대학원 일기 7

[GCN] Graph Convolution Network에서 샘플링을 안해볼 순 없을까..?

랜덤워크의 시퀀스 생성 단계에서 갑자기,, 의문이 생겼다...  샘플링 안하면 어떻게 되는데...?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GCN에서 노드와 엣지를 만들고 난 뒤, 시퀀스 데이터를 생성하는 단계에서 여러가지 방법론들을 배우며 시작되었다 ㅋㅋㅋ 모든 노드에서 시작되는 시퀀스를 생성하고, 한 시퀀스 당 길이를 설정하고, 한 노드 당 랜덤워크를 생성하는 횟수를 결정하고, BFS(넓이우선탐색)/DFS(깊이 우선탐색) 을 각각 어느정도로 적용할건지 설정하고.. 이런 방법론들을 배우면서 말이다.. 타 알고리즘들이랑 샘플링기법들 다 잘 배워놓고.. 정보 과잉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잘 배워놓고... 모델 돌려놓고 오래 걸려서 발 동동 굴러보고도... 왜 갑자기 이러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암튼 나 스스로에게 ..

대학원 일기 2024.10.10

[성균관대 데이터사이언스융합] 기댓값과 분산의 성질을 왜 외워야 하는가..

요즘에 통계학을 다시 듣고 있는데(3번째인데 볼때마다 새로움..) 도전 과제에 봉착했다.. 데이터사이언스를 공부하면서 비로소 수학과 통계에 뜻을 두게 된 건, 이 학문이 "실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읽어내는 데 도움이 되는 것" 을 몸소 느껴봤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더 잘하고 싶고, 계속 궁금해졌었는데... 오늘 통계학 듣다가 기댓값과 분산의 성질을 쭉 써주시는데 갑자기 아득해지면서 ㅋㅋㅋㅋ 정신이 산란해지기 시작. (갠적으로 존경하는 교수님의 강의.. 이지만 외우기 싫은 것과는 별개인 것 같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기댓값 E(X) 와 분산 V(X)의 개념이 어디에 쓰이는지 좀 적으면서 공부에 대한 셀프 동기부여를 해보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MSE, RMSE, R^2(결정계수) 와 관련이 있다..

대학원 일기 2024.10.08

[인문학] 고명환 연사 초청 세션

오늘은 선형대수와 통계학으로 점철된 나의 뇌를.. 인문학으로 조금 말랑하게 해본 날이다. 대학원 일기는 아니고 회사 일기지만,, 대학원에서 쓰고 있으므로 대학원 일기(?) 회사에서 초청한 고명환작가님 강의를 들었는데,, 정말 큰 기대를 안하고 들었는데,, 쿠키가 맛있다고 해서 신나게 갔는데;; 두시간이 어떻게 갔는 지 모를 정도로 재미있게 들었다. 개그맨 분들이 똑똑하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는데 오늘도 또 느꼈다. 오랜만에 좋은 시간이었어서 강의 자체의 요약이라기 보다는 강의에서 뻗어나온 것들을 정리해보려 한다. 생각나면 조금씩 추가해야지. 1.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1889. 4. 26~ 1951. 4. 29 오스트리아 태생 영국의 철학자. 1925~50년 영국 철학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 중 한..

대학원 일기 2023.11.07

[성균관대 데이터사이언스융합] 대학원 생활 이모저모

요즘 원서접수 시즌이라 그런지 대학원 생활에 관한 질문을 엄청 받고 있다.. 회사생활 하고 있는 (학창시절) 친구들.. 회사 안팎 친구들/지인들로부터 받는데 ... 보니까 질문도 순서가 있다. step1. (생각만 하는중) 나 비전공자잖아 너처럼 대학원 가도 돼?? 빅데이터가 유망해서 그쪽 생각하고 있는데... 석사가 필요하다 그래서.. step2. (대학원 알아보는 중) 특수대학원이랑 일반대학원이랑 뭔 차이야..? step3. (거의 다 알아보고 가야겠다고 마음을 굳히는 중) 장학금같은건 없어? 이 글이 정보성 글이 되려면 몇 번은 다듬어야 할 것 같아서, 일단은 아주 두서없이 내가 최근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들을 써보려고 한다. 아마 위 질문들에 대한 답이 어렴풋이 나올 것이다. 모든 것들은 ..

대학원 일기 2023.10.20

[성균관대 데이터사이언스융합] 논자시(논문제출자격시험).. 후기

논문제출자격시험 오늘 논문제출 자격 시험 결과가 나왔다! 쉽다면 엄청 쉽고 어렵다면 끝없이 어려울 수 있는 시험이라 (서술형) 떨어졌을까봐 문자 왔을 때 엄청 쫄았다ㅎㅎ 다행스럽게도 결과는 합격!! 합격 기념으로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이나 써야겠다. 그동안 블로그에 좀 소홀했던 것 같아서 앞으로는 편안하게 대학원 생활 이것 저것을 올려보려고 한다!! 오늘의 주제는.. 통과해야만 논문 제출의 자격이 부여되는... 논문자격시험.. (줄여서 논자시).. 그냥 졸업 준비의 시작..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이걸 통과하면 이제 논문 대장정이 시작된달까.. 미루고 미뤄 오다가... 만약 한두번 떨어지면 졸업이 쭉쭉 밀릴 수 있다는 불안감에 부랴부랴 3기가 되어서야 신청했다. 기계학습특론 우리 학과는 기계학습특론 (..

대학원 일기 2023.10.12

[석사학위논문] 논문작성 팁 워크숍 요약

내가 보려고 정리해놓은 논문 작성 팁 워크숍 정리~~ 정제가 덜 된 메모에 가깝지만 도움이 될까 싶어 공개로 포스팅 (2023-02-12) 논문을 쓰는 환경도 다양하고 학교마다 교수님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정도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Part1. 학위연구 진행 절차 및 시기 꼭 연구실 생활을 하고 지도교수님을 배정받아야만 논문을 쓸 수 있나요? 연구실 생활을 할 필요는 없지만 지도교수님은 계셔야 한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경우 연구실에 출퇴근하거나 할 일은 없지만 물리적으로 모자란 시간만큼 교수님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풀타임 연구생들은 보통 1주일 1-2회 면담을 하면서 연구를 진행한다.) 주제 선정부터 논문 제출 완성까지 소요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주제선정이 이미 되어있다..

대학원 일기 2023.02.08

[성균관대 데이터사이언스융합] 대학원 첫 학기를 보내며..

성대를 선택한 이유 서울대, 연대, 서강대, 이대, 고려대, 카이스트.. 정도로 후보를 생각했었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한마디로 요약하면 "일반대학원 + 직장인 편의를 봐주는 수업 시간표" 를 만족하는 곳은 당시 성균관대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가 유일했다. 서울대는 일반대학원이지만 전일제라 연구실 소속이 기본 전제였고, 나머지는 MBA과정이라 Business에 초점이 맞춰져 있거나, 재직자 중심의 '특수대학원' 이였다. MBA는 아직 entry level인 내가 가기에 조금 이르다 생각했고, 커리큘럼 면에서 학부과정 + 대학원과정이 같이 있는 일반대학원이 특수대학원보다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사실 전문성을 증명하는 면에서는 특수대학원과 일반대학원이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안다. 논문도 원하면 쓸..

대학원 일기 2022.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