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공부들/HR & Business acumen 키우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의 리더십과 애자일 기업문화

HR & 빅데이터 2020. 7. 2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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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경영환경, '애자일(Agile)'이 답이다 | GS칼텍스 공식 블로그 : 미디어허브

애자일 방식에서는 앞을 예측하거나 계획을 정교하게 세울 필요가 없습니다. 일을 작게 쪼개고, 우선순위를 가려 중요한 것부터 반복적으로 실행하면 되기 때문이지요. 시행착오가 많은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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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일부 발췌)

애자일 정신은 조직문화와 리더십에도 적용됩니다. 일본의 서비스 기업 무사시노를 이끄는 고야마 노보루 사장은 “언젠가 하겠다는 사람은 결국 안 하겠다는 것과 같다. 지금 바로 할 것인지, 아니면 평생 안 할 것인지 둘 중의 하나를 결정하라”고 충고합니다. 조금이라도 하는 편이 나은 것 같으면 주저 없이 실행에 옮기고, 만약 도중에 아니라고 느껴지면 그때 가서 그만두면 된다는 것이지요.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사람보다 당장 결정하고, 당장 잘못을 알아채고, 당장 변경하는 신속함과 민첩함이 더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신중한 현자(賢者)보다 실행력 강한 용자(勇者)의 리더십이 점점 더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빠르게 행동하고, 빠르게 후회하며, 빠르게 배우는’ 용기 있는 리더라야 애자일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제도와 시스템은 형식보다 내실을 중시하고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방향으로 고쳐가는 것이 첫걸음이 됩니다. 예를 들면 채용, 평가, 보상, 승진 등의 인사관리에서 연간 단위로 정형화하는 기존의 관행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더 효과적인 시기에 실행되어 구성원들의 공감대를 높이는 방식으로 바꿔나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일하는 방식에서도 변화가 필요한데 이는 생각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컨대,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보다는 상황 대응력이 높은 방식이 무엇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업무를 빈틈없이 매뉴얼화하고 잘 배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도 어렵고 제대로 실행되지도 않는 기계론적 접근일 수 있습니다. 창의와 혁신은 ‘중복과 여유’에서 만들어진다고 한 지식경영의 대가 노나카 이쿠지로 교수의 말은 애자일한 조직을 추구할 때 새겨들어야 할 지침이라 하겠습니다.

 

 


 

 

 

 

 

 

조직 내에서 행동하려면, 매니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행동해도 된다고' 

 

 

 

 

1. 그렇다면, 위에서 말한 '애자일한/빠른 행동력' 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빠른 승인? 도 중요하겠지만, 

근본적으로 개개인에게 최대한의 업무 위임이 된 상태 (Delegation) 가 중요할 것 같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할 때... 

모든 일처리를 매니저의 판단능력에 기대어 한다면 상황 대응력은 떨어지게 될 것이다. 

현장의 변화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것은 실무진이다. 이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를 발견하고 거기에 대한 action을 계속 생각해 내야 대응이 빠를 것이다. 

 

 

 

 

2. 리더가 할 일은?

 

주니어에게 일을 주더라도 full-delegation을 하고, 믿고 지켜봐주는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이 지켜본다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 잘 지켜봐 주려면 리더 본인의 역량도 좋아야 하고 (리스크를 커버할 수 있을 만큼) 업무 플로우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3. 조직이 할 일은?

 

다소 위험할 수 있지만,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라 생각한다. 

 

물론 비즈니스적으로 심각한 impact이 있으면 안될 것이다. (이 단계까지 안 가도록 리더가 매니지 해줘야 하지 않을까?)

 

 

 

위 글에서 몇 개의 문장이 눈에 들어왔다.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사람보다 당장 결정하고, 당장 잘못을 알아채고, 당장 변경하는 신속함과 민첩함이 더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빠르게 행동하고, 빠르게 후회하며, 빠르게 배우는’ 용기 있는 리더라야 애자일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

 

 

즉 - 행동하고, 잘못을 알아채고, 후회하고, 변경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조직이어야 한다.

 

그게 애자일로 가는 당연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관대하지 못하면 변화도 없고, 행동력도 없을 것이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조직이 재정적이나 인프라적으로 이슈를 잘 커버할 수 있는 상태여야 겠다.

 

작은 투자나 변화에 흔들흔들 하지 않을 회사여야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