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공부들/세미나 및 교육 기록

[이스트소프트 AI Plus 2021] 간단 후기

HR & 빅데이터 2021. 10. 6. 13:33

기억에 남는 내용은....

1. 메타버스 기술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이 문제. 안그래도 예전에 관련 질문을 받았어서 메타버스가 뭔데? 로 질문이 거슬러 갔던 기억이 난다. 새로운 개념이라 학계에서 내린 정의는 명확하지 않은 듯 했고, 이스트소프트에서는 실제 실존인물 바탕인지/아예 가상의 허구인지 개념 + 실제 존재하는 동작등에 모션을 입혀서 처리하는지 아니면 따라할 대상(?) 이 없고 자체적으로 모션을 하는 것인지.. 이렇게 두가지 기준들로 메타버스기술들을 나눴던 것 같다. 이 과정에서 GAN등 '기존의 대상들로부터 새로운 대상을 -창조-' 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들도 언급했다.

2. 보안과 얼굴 인식 기술 관련..
1) '다른 얼굴' 의 기준이 무엇인가? A사람이 찡그릴 때와 웃을 때는 분명 다른 얼굴이지만, A사람이라는 아이덴티티가 변하는 것은 아니다. 즉 얼굴 자체를 구분하는 특성과 표정의 특성을 구분하는 것이 얼굴 인식 기술의 핵심이다.
2) 얼굴 데이터셋에서 '눈코입'이 아닌 '얼굴형'을 바꾼 이미지를 만드는건 도전 과제이다.

3. 급부상하는 데이터 중 하나로 인공위성 사진 데이터를 들었다. 이를 통해 자연 재해나 농작물 관련 데이터를 예측할 수 있다. 데이터 가격도 그닥 비싸지 않았다. (n제곱미터-숫자는 잘 기억이 안난다;; 당 커피 한 잔 값이었다.)

++추가적으로, 컨퍼런스 화면이 편리하고 체계적이었다.
다른 세미나들과 비슷한 배치라 생각했는데 이스트소프트 UI가 뭔가 눈에 확 들어왔다.
화면 캡쳐본을 올리기는 좀 그래서 기억나는대로 재구성을 해보면 아래와 같이 생겼었다.

아무튼... 무료 컨퍼런스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퀄리티가 훌륭했다!
참석자도 체감 3-400명 이상 되는 듯 했다. 실시간 채팅 대답들이 이름이 안보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

나는 메타버스 세션 때문에 들은거라 메타버스 + 인공위성 관련 이렇게 메인으로 들었는데, 이 밖에도 유익한 게 많았다. (아래 참고-출처: 공식 보도자료).
▲인공위성과 인공지능의 만남 ▲투자의 미래, 인공지능의 역할은? ▲가상피팅의 진화 PASSION TO FASHION ▲Security with AI ▲AIoT on Cloud: 클라우드 기반 엣지 디바이스 머신러닝 실시간 추론 ▲AI 제품을 위한 연구, 양산의 가능성 ▲메타버스 산업 동향과 사례 발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을 위한 MLOps 등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사전질문을 했었는데 QnA세션 때 다른 일을 하느라 답변을 듣지 못한 것....ㅠㅠ